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(문단 편집) === 폭풍전야 === 12월 8일 14시 45분에 본회의에 보고되었기 때문에 24시간이 지난 9일, 즉 정기국회 마지막 날 14시 45분 이후 표결에 들어가게 되었다. 의결을 앞두고 국회 본회의장의 방청 요청이 폭주하여 기자들이 차지한 자리를 제외한 방청권은 의석에 맞추어 각 당에게 배정하였다. 더불어민주당은 [[http://news20.busan.com/controller/newsController.jsp?newsId=20161208000119|배정받은 방청권을 모두 세월호 유가족에게 제공했다고 발표했다.]] 그리고 '''운명의 날이 왔다.'''[* 공교롭게도 표결이 이루어진 [[12월 9일]]은 [[UN]]이 지정한 '''국제 반부패의 날'''이었다.] ||<-6> '''2016년 12월 9일 기준, [[제20대 국회]] 구성''' || || [[새누리당|{{{#ffffff 새누리당}}}]] || [[더불어민주당|{{{#ffffff 더불어민주당}}}]] || [[국민의당(2016년)|{{{#ffffff 국민의당}}}]] || [[정의당|{{{#000000 정의당}}}]] || [[무소속|{{{#ffffff 무소속}}}]] || || 128석 || 121석 || 38석 || 6석 || 7석[* [[대한민국 국회의장|국회의장]] [[정세균]] 의원 포함.] || ||<-5> '''총원: 300석''' || 탄핵안이 상정되면 유권자인 국회의원은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배부받은 투표 용지에 찬성하면 '가' 또는 '[[可]](옳을 가)', 반대하면 '부' 또는 '[[否]](아닐 부)'라고 적은 다음 명패는 명패함에, 투표 용지는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. 아무것도 표시하지 않으면 기권표가, '찬성', '반대', '○', '×', '[[不]](아닐 '''불''')'[* "不(아닐 '''불''')도 '아니다'라는 뜻인데 왜 무효표로 간주하느냐?"고 [[반문]]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'가(可)' 숫자가 많으면 가결(可[[決]]), '부(否)' 숫자가 많으면 부결(否決)이 되는 시스템인데 不이 맞으려면 不決이라고 쓰고 [[불결]](...)로 읽어야 한다. 不 다음에 ㄷ, ㅈ이 아닌 ㄱ이 초성으로 왔으므로 '부'로 변형해서 독음할 마땅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.(비록 '부실(不[[實]])'이라는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'부결'에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이다.) 따라서 타당하지 못한 주장이며 이렇게 적어 내면 오답이니 무효표로 간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.], '가.' 등의 다른 표시를 적으면 무효표가 된다. 재적의 3분의 2 이상, 그러니까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이니 야권의 이탈표가 없다면 김용태 의원와 28명 이상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야 가결되는 것이다. 새누리당이 아예 표결 불참 방침을 내세워 반강제적 공개투표로 몰아가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이 공식적으로 탄핵 찬성 의견을 밝혀 분당 조짐까지 있어서 결국 자율투표로 당론이 정해졌다.[* [[12월 3일]] 열린 [[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|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]]에 사상 최대 인원이 참가한 것과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[[대구경북]] 지역에서의 집회와 새누리당사 현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이 의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. 만약 탄핵안이 부결되면 촛불의 방향이 청와대가 아닌 국회로 돌아갈 가능성이 상당했다.] 야3당과 새누리당 [[비박]]계, 초·재선 의원들 사이에선 부결될 경우, 반발을 피하기 위해 인증샷을 찍어 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. 반면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새누리당 [[친박]]계와 [[대구경북|TK]] 의원들은[* TK 출신 의원들뿐만 아니라 [[부울경|PK]] 의원들와 비[[영남권]], 비례대표 의원들도 친박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했다.]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입을 닫은 상황에서 본회의에 참석했고 새누리당 중도성향, 무계파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. [youtube(y8M4YCx3Uyw)] 본회의가 시작되자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인 [[김관영]]이 발의자를 대표하여 [[http://news1.kr/articles/?2853739|탄핵소추안을 제안설명하였고]][* 본회의 표결 전 제안 설명을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맡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불만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.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“우리가 하는 게 좋지만 국민의당 원내수석이 하기로 했다. 저렇게 트집을 잡는데 (야권이) 균열되면 안 되니 이해해달라”며 “야권이 서로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”고 말했다고 [[http://news.joins.com/article/20984079|한다.]]] 별다른 중간 과정 없이 오후 3시 24분에 투표가 시작되었다. 오후 3시 54분 명패 수와 투표용지 수를 비교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다. [[친박계]] 핵심 측근 인사이자 원내대표를 지낸 새누리당 [[최경환(1955)|최경환]] 의원은 투표를 하지 않고 퇴장하였고 같이 퇴장한 [[홍문종]] 의원은 뒤늦게 들어와 기표소에 들어갔다. 결국 최경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299명이 투표에 참석했음이 확인되었다. 오후 4시 1분 투표함을 열고 개표가 시작되었다. 6분 뒤, 감표(監票)를 하던 국민의당 [[채이배]] 의원이 등을 돌리고 같은 당 박지원 의원에게 손가락으로 '2', '3', '4', '○'표시를 하는 것이 [[https://youtu.be/y8M4YCx3Uyw?t=10808|관측되었다.]] 즉 234표가 '可'였다는 것. 마찬가지로 감표하던 더불어민주당 [[전재수]] 의원도 의석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신호를 보내는 모습이 보인다. 이때 정의당 [[노회찬]] 의원은 감표 위원들의 밝은 표정과 손짓에서 대강 눈치채고 트위터에 [[https://twitter.com/hcroh/status/807119895498407936|'200표 넘었다']]고 적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